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시선 없이 시간 보낼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6 18: 11

가수 김진표가 ‘아빠 어디가’에서 하차하면서 앞으로도 딸 규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표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방송 말미에 하차 사실을 알렸다. 그는 딸과 함께 웃음을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는 딸 규원과 ‘아빠 어디가’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본 후 추억에 잠겼다. 김진표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내가 그동안 갔던 여행은 여행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한 것이 없으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그걸 깨달은 것만으로도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아빠 어디가’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김진표는 “이제 아무 시선 없이 딸과 둘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진표는 앞서 지난 2월 ‘아빠 어디가’ 2기에 합류했다. 하지만 방송 3개월 만에 방송 부적응을 이유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김진표·김규원, 윤민수·윤후가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은 가족 캠프 2탄으로 성준, 김민국, 김민건, 임찬호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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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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