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깐족 컨디션 최상..송지효 '폭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6 18: 57

방송인 유재석이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매운 떡볶이를 먹고 물을 마시면 안된다는 미션을 받은 송지효, 제국의 아이들 동준의 곁에서 한시도 쉬지않는 깐족거림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동준이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렇게 매운 건 아닐 걸?"이라며 딴지를 걸었고,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는 송지효에게 "지효가 매운 걸 못 먹는다. 잘 됐다"고 박수를 쳤다.

이어 그는 겨우 매운 음식을 삼켜내고 있는 송지효에게 "물 먹고 해라. 물 먹어라"고 종용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에게 물을 뿌리며 폭발했다.
매운 떡볶이를 모두 먹은 송지효가 휘파람을 불지 못하자 유재석은 "매워서 그렇다 물을 먹고 하라"며 마지막까지 깐족거림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김민종, 오만석, 임주환, 스케이트선수 이상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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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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