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진짜사나이’를 통해 여전히 헤매는 사고뭉치 군생활로 시선을 끌고 있다. 너무 해맑아 주변 사람들은 괴롭지만 보고 있으면 귀여운 헨리의 매력이 ‘진짜사나이’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헨리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박격포 축사탄 사격 훈련에서 탄인계를 맡았다. 그는 리듬을 타면서 위험한 탄을 인계해 지적을 받고, 떨어진 탄이 행여나 터질까봐 주춤거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탄인계를 할 때 해야 하는 말을 마치 랩을 뱉듯 소화하기도 했다. 이 같은 천방지축 헨리는 교관에게 지적을 당하기 일쑤. 하지만 군대에 대한 로망이 있는 그는 자신이 어려운 임무를 맡지 않았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헨리는 “나한테 위험한 거 안 맡긴다”면서도 “하지만 나한테 맡기면 모든 사람들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나 ‘헨리 아빠’ 박건형의 도움 없이는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사고를 치기 일쑤지만 그래도 귀여운 매력은 헨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전차부대에서 군체험을 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담겼다.
jmpyo@osen.co.kr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