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와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을 확정했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기와 여진구는 최근 '내 심장을 쏴라' 출연을 확정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내 심장을 쏴라'는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어머니의 자살에 대한 죄의식으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남자와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가족들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남자, 두 20대 남자의 정신병원 탈출기다.

영화 '관상' 제작으로 떠오른 주피터필름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특히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이라 영화계의 관심이 뜨거운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이민기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 촬영을 마친 뒤 올 하반기 200억 대작 한중합작영화 '권법'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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