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결승 2타점’성남고 최수빈 "공수주 모두 갖추고 싶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06 21: 18

[OSEN=구의구장, 선수민 인턴기자] “공·수·주 두루 갖춘 선수 되고 싶다”
성남고는 6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고는 단 6안타에 그쳤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6안타 중 2안타는 성남고 3루수 최수빈에게 나왔다. 3회말 2타점 결승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수빈은 “평소 연습 때처럼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추웠던 날씨에 대해선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날씨 신경 쓰지 않고 평소처럼 했다”고 말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최수빈은 앞으로 공·수·주를 두루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며, 롤모델로는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 선수를 꼽았다.
현재 주말리그에서 5할 5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최수빈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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