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장준유 첫등장, 이서진-김희선 삼각관계 예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6 21: 05

'참좋은시절' 장준유가 첫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석(이서진 분)의 약혼녀 한재경(장준유 분)이 첫등장했다.
이날 해원(김희선 분)의 커피숍에 찾아와 대화를 나누던 동석 앞에는 재경이 등장해 그를 포옹했다. 재경은 동석에 반갑게 인사했지만, 동석은 "여기까지 찾아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차갑게 말하고 돌아섰다.

해원과 동석은 미묘한 계약 연애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해원은 동석의 앞에 나타난 재경이 신경쓰이는 표정을 지어 이들 앞에 펼쳐질 삼각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재경은 부유한 옷차림에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등장, 해주와는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어 이들 사이에 펼쳐질 긴장 넘치는 이야기 전개가 기대됐다.
또한 동석은 이후 해원을 찾아 "결혼할 뻔한 친구지만, 그 친구의 집안 반대로 헤어진 사이"라고 설명하며 "네 진심은 뭐냐"고 물었다. 해원은 "진심이 어딨냐. 다 가짜였다. 서로 합의 하에 연극한 것 아니었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이에 동석은 해원에게 진짜로 연애하자고 제안해 해원의 마음을 울렁이게 했다. 해원은 동석의 말에 놀라 입을 다물었다.
이들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집안의 악연과 어긋난 타이밍으로 15년 째 제자리에 머무는 중. 해원과 동석이 진짜 연애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jykwon@osen.co.kr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