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 ‘아빠’ 민율·찬호, 키 작아 서러운 꼬마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7 07: 24

6살 김민율과 5살 임찬호가 인생 최대의 굴욕을 당했어요. 키가 작아서 그만 놀이공원 범퍼카 탑승 거부를 당하고 말았죠.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이들이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그만 막내인 김민율과 임찬호가 키 제한에 걸리고 말았어요.
형 김민국과 임찬형이 범퍼카를 타는 모습에 자신들도 타겠다고 나선 거죠. 그런데 키가 작아 안전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답니다. 키가 작기 때문에 안 된다는 안전요원의 말에 황망한 눈빛을 보내는 두 꼬마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죠.

범퍼카를 타겠다고 귀여운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뛰어간 김민율, 김민율의 키 제한을 보며 어물쩍 자신도 탑승하려고 했다가 제지를 당한 임찬호의 귀여운 행동은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키 때문에 범퍼카를 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성화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안전요원의 교차된 표정은 왜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청정 웃음 형성 방식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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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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