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왕지혜, 강렬 첫 등장..야누스 매력 폭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6 22: 26

‘호텔킹’ 왕지혜가 강렬하게 첫 등장을 했다.
왕지혜는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회에서 전 아나운서이자 부잣집 사모가 된 송채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채경은 씨엘 호텔 직원들에게 진상을 부리는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악독한 행동을 했다. 그는 모네가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막말을 하자 “제발 그 입 좀 닫아줄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들고 있던 옷들을 내팽개치며 패악을 떨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자 모네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며 순한 양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놀라긴 했지만 괜찮다”면서 모네를 곤란하게 했다. 모네는 채경의 야누스적인 행태에 당황하며 분노했다.
또한 채경은 호텔리어 차재완(이동욱 분)과 전 연인이었다는 사실도 그려지며 향후 모네와의 삼각관계를 예상하게 했다. 이날 채경을 맡은 왕지혜는 첫 등장부터 모네와 대립각을 세우고 악독한 행동을 하며 향후 갈등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첫 등장부터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자랑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