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깐죽거리 잔혹사’ 조윤호, 속옷 노출로 객석 초토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6 22: 27

‘개그콘서트’ 조윤호가 무대 위에서 속옷을 노출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는 안일권, 조윤호, 류정남, 허민, 이동윤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장개업한 이동윤의 책방을 찾은 조윤호 일당. 조윤호는 류정남 이성동이 차례로 능욕을 당하자 무술고수의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다.

그는 “태극권은 배운 적이 없지만 TV에서 본 대로 울대를 꽉! 끝!"이라며 이동윤에게 어설픈 공격을 가했다. 이어 조윤호는 터미네이터를 흉내내며 "마치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처럼 강력한 주먹을 턱에 빡! 끝!"이라고 어설픈 무술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동윤은 "네가 터미네이터냐. 그러면 이렇게 입고 있으면 안 된다"라며 조윤호의 바지를 벗겨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조윤호는 “엄마가 보고 있는데”라며 속옷을 가리기 위해 안달복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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