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카리스마 속 숨은 아련 눈빛 ‘섹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6 22: 56

‘호텔킹’ 이동욱이 이덕화에게 사냥개 취급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카리스마 속에 숨은 아련한 눈빛은 섹시한 매력까지 묻어났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회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사냥개처럼 부려먹는 씨엘 호텔 부회장 이중구(이덕화 분)의 일침에 씁쓸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중구는 씨엘 상속녀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측은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재완의 행동에 재완을 사냥개로 취급하는 발언을 했다. 풀어주면 주인을 물수 도 있다는 일침을 가한 것. 이 같은 중구의 무시무시한 일침은 중구에게 잡혀 있는 재완을 슬프게 했다.

더욱이 중구의 딸 이다배(서이안 분)와의 다정한 모습까지 재완을 더욱 힘들게 했다. 고아인 재완은 다배와 중구의 모습을 보며 슬픈 눈빛을 보였다. 호텔 지배인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재완이지만 사냥개 취급을 당하는 현실에 슬픈 감정을 숨길 수 없었던 것.
재완 역의 이동욱의 아련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카리스마 속에 숨겨진 먹먹한 감정은 섹시하게 여겨질 정도. 이동욱은 현재 ‘호텔킹’에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재완을 연기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