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우승 이어 후프까지 동메달 획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4.07 00: 34

 
한국선수 최초로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20, 연세대)가 후프 종목 동메달까지 추가했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5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8.0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딴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 은메달을 딴 17.700점을 획득한 마리아 티토바(17,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돈키호테'에 맞춰 프로그램을 훌륭히 소화했다. 큰 실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잔 실수가 많아 점수를 깎였다. 개인종합 후프에서 17.900점을 획득했던 손연재는 17.500점으로 점수가 다소 하락했다.
이제 손연재는 이어지는 볼, 곤봉, 리본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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