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이틀 연속 안타사냥에 나선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우완 알렉스 콥.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선수다. 추신수는 콥을 상대로 5타수 4안타에 2루타 2개로 강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 콥의 체인지업이 날카롭게 들어왔고 추신수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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