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감격시대' 잡음, 안타까웠지만 걱정 없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7 07: 25

종영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 김현중이 촬영 중 불거진 여러 잡음에 대해 "안타까웠지만 걱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감격시대' 미지급 문제 등에 대해 "걱정은 없었다.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도 하고, 아픈 곳을 건들면 더 아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지급 문제를 놓고 연기자와 제작사, 방송사가 최선을 다해서 협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럼에도 노조에 가입된 연기자들과 아닌 연기자들이 얼굴을 붉히는 모습은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런 문제 때문에 따로 종방연은 없었지만, 종영 후에 배우 몇몇이 모여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수고했다고 말해줬다. 배우로서 굉장히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라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약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월부터 펼쳐질 월드 투어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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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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