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의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는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들이 매주 시청률 1위가 바뀌는 형국이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가 전국 기준 10.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0.7%), MBC ‘일밤’(9.3%)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에서 ‘해피선데이’가 10.9%로 10.1%의 ‘일밤’, 10%의 ‘일요일이 좋다’를 꺾었던 것과 완전히 뒤바뀐 순위다.

현재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들은 최강자가 없이 매주 시청률 순위가 바뀌고 있다. 그만큼 세 프로그램이 시청률 나눠먹기를 하며 누구 하나 크게 치고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 박빙의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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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