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김희애, 나 아닌 이경규 선택..채널 돌렸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7 09: 10

가수 이승기가 배우 김희애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김희애를 언급하며 "나 아닌 이경규를 택하는 모습을 보고 채널을 돌렸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앞서 지난 3일 '힐링캠프'에 출연했고, MC들이 "이승기보다 이경규가 더 좋다고 한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주저없이 이경규를 택했던 것. 이에 이승기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남다른 친분을 쌓은 김희애에게 섭섭한 마음을 표시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이승기는 자신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내 여자라니까'의 원래 제목은 '누나'였다"며 누나를 사랑하는 연하남의 소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의 솔직한 토크는 오늘(7일) 오후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wolong@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