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 측 "최민수 캐스팅 확정 아냐..긍정적 협의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7 09: 21

영화 '권법' 측이 배우 최민수의 캐스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법'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민수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민수의 '권법' 출연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입장에선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는 말밖엔 해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권법'은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자가 유령숲 '별리'라는 마을에 우연히 가게 되면서 그 마을을 파괴시키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SF 영화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당초 조인성이 군 제대 후 '권법'을 복귀작으로 선택해 촬영을 기다렸지만 이후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가 다시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3년 여의 기다림 끝에 한중 합작 제작이 결정되면서 200억 원의 제작비로 제작을 재개했지만 조인성은 스케줄 등의 문제로 결국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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