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타리, EPL로 복귀?...웨스트 햄-헐 시티 눈독 '이적료 52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07 09: 40

웨스트 햄과 헐 시티가 설리 문타리(30, AC 밀란)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문타리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는 팀들이 나타난 것이다. 잔여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많지 않은 돈으로 문타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것이다. 이적료는 불과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 활약만 놓고 본다면 문타리의 기량은 나쁜 편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21경기에 출전해 1339분을 뛰어 4골을 넣었다. 알짜배기 활약을 한 만큼 중위권 팀들에는 큰 도움이 될 미드필더라는 평가가 있다. 그만큼 몇몇 팀들이 문타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햄과 헐 시티도 문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웨스트 햄과 헐 시티가 AC 밀란의 미드필더 문타리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문타리를 영입하려고 한다.
문타리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는 점도 웨스트 햄과 헐 시티에는 매력적인 요소다. 문타리는 2010-2011 시즌 선덜랜드로 잠시 임대를 떠난 바 있고, 2007-2008 시즌에는 포츠머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FA컵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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