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화재, 소방대원 400여 명 출동·2시간 반만에 진화

청계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옥녀봉 7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4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2시간 반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번 청계산 화재로 인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700여 제곱미터의 임야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과천 경마공원 뒷편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군 부대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청계산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계산 화재, 안산 화재에 이어 월요일부터 왠 난리냐" "청계산 화재, 누가 경마 돈 날리고 불지른거 아냐" "청계산 화재, 대기가 건조하다던데 큰 불 날까봐 무섭다" "청계산 화재, 도심이랑 가까워서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해당 기사와 무관./ⓒ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