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슈퍼맨 프로젝트’, 다큐 영화로 제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7 14: 19

개그맨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다.
7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이동우의 철인 3종 경기, 음반 발표, 연극 등의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기획 중이다.
이동우는 시력을 잃은 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슈퍼맨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슈퍼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단 그는 지난 해 10월 ‘2013 ITU 통영 트라이 애슬론 월드컵’을 통해 철인 3종 경기 도전을 했다. 그는 4시간 21분 34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또한 첫 재즈 정규 앨범 ‘스마일(SMILE)’을 발매했다. 이동우는 2년 동안 재즈 기본기를 익혀 앨범을 완성했다. 매력적인 중저음이 재즈의 장르적 특성과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쳐 재즈 뮤지션으로 완벽한 변신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우는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무대에 올랐다. ‘내 마음의 슈퍼맨’은 이동우가 실제로 자신의 삶에 빛이 된 딸을 생각하며 구상한 작품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가족을 소재로 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개막과 동시에 작품성을 인정받아 창작 초연 공연임에도 연극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동우의 희망과 도전의 전과정은 영상으로 담겨 현재 다큐멘터리 영화로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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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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