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설적 배우 미키 루니, 향년 93세로 사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7 14: 19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기록된 미키 루니가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전설적 스타 미키 루니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 6일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93세다.

루니는 미키 맥과이어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던 무성단편 영화들로 연기를 시작, 이후 '세상이 변한다', '한여름 밤의 꿈', '패밀리 어페어' 등에 출연하며 '천재 아역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풋내기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당시 19세였던 그는 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십대이기도 했다. 1983년에는 60년 간의 연기 활동을 기념해 그에게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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