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대본 보니 놓치고 싶지 않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7 14: 42

배우 김강우가 '골든크로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강우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역들이 많음에도 그 악역들에 다 사연이 있고 연민을 느낄 수 있다"며 "실존할 것 같은 캐릭터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라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대본이다. 꼭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극 중 출세를 위해 검사가 됐지만 아버지가 여동생을 죽였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 후 변호사로 변신하는 강도윤 역을 맡았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비밀 클럽 이름이다. '골든 크로스'는 이 비밀 클럽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이 출연하며 '힘내요 미스터 김'의 홍석구 PD,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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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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