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사도', 여건상 출연 힘들어 이미 고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7 18: 10

배우 김수현 측이 영화 '사도'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영화 '사도'의 사도 세자 역으로 출연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사도' 출연을 거절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도'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여러 여건 상 출연이 힘들 것 같아 이미 '사도'를 고사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도'는 한번도 정면으로 다뤄진 적 없는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왜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일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가 극 중 영조 역으로 캐스팅 됐다. 오는 7월 초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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