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10골' 인천시청, 광주 꺾고 4연승...두산 2위(종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4.07 20: 55

인천시청이 4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시청은 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8-1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SK슈가글라이더전 이후 4연승을 기록한 인천시청은 시즌 6승(1무 2패)째를 올리며 3위 원더풀 삼척과 승점(13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반면 광주는 시즌 8패(1승)째를 기록했다.

인천시청이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을 14-11로 앞선 인천시청은 후반 들어 12점차까지 벌릴 정도로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인천시청 김선화는 이날 10골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경기 MVP에 이름을 올렸고 김희진이 6골로 그 뒤를 받쳤다. 인천은 허유진이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11-7로 앞선 두산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두산은 2위로 올라섰고 인천은 3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 MVP는 6골을 넣은 두산 강전구가 받았다. 그 뒤는 이재우와 윤시열이 5골씩 기록하며 받쳤다. 인천은 엄효원과 유동근이 4골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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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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