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위·금감원은 카드사의 매입 업무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개선해 2014년 4월부터 거래 취소일 익일 이내에 취소대금 환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체크카드 결제를 취소하면 최대 6일까지 걸렸던 대금 환급이 이달부터는 결제 다음날 이내로 빨라진다.

금감원은 2분기 중 거래 취소일 익일에 환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업무 처리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4분기까지 카드사의 체크카드 취소대금 환급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거래 취소시 즉시 대금이 환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환급이 2~3일 지연되는 일부 카드사(롯데카드, 씨티‧NH농협은행)는 2분기 내로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당연한게 이제 되네" "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뒤늦게 해놓고 생색 내기는" "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소비 촉진 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금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