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만취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만취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분 40초의 동영상에는 밥그릇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마신 강아지가 제대로 서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등 전형적으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계속해서 넘어지지만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좋냐?" 등의 말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강아지의 주인과 동영상을 촬영한 이들을 동물 학대죄로 처벌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동물보호법 8조에 따르면 학대 등 금지에 관해 동물에게 약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만 학대로 규정되고 있을뿐 알콜은 해당이 안돼 처벌 여부가 불분명하다.
한편, 강아지 만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 누구냐 몸 못가눌 정도로 술 억지로 먹여봐야한다" "강아지 만취 영상, 신상 털어서 혼내줘야한다" "강아지 만취 영상, 힘 없는 동물은 가지고 놀라고 있는 아이들이 아니다" 등 거센 비난을, 한 측에서는 "강아지 만취 영상, 밝혀서 처벌은 하되 신상 털기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OSEN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