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강아지, 밥그릇에 사료 대신 술…주인은 '깔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08 00: 52

만취 강아지 영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만취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분 40초의 동영상에는 밥그릇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마신 강아지가 제대로 서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등 전형적으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계속해서 넘어지지만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좋냐?" 등의 말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강아지의 주인과 동영상을 촬영한 이들을 동물 학대죄로 처벌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물보호법 8조에 따르면 학대 등 금지에 관해 동물에게 약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만 학대로 규정되고 있을뿐 알콜은 해당이 안돼 처벌 여부가 불분명하다.
한편, 만취 강아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취 강아지 영상, 무슨생각으로 저런거지" "만취 강아지, 신상 털어서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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