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가시화' 포옛, "기적이 필요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08 07: 58

"기적이 필요해".
선덜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3-2014 EPL 33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1-5로 완패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2월 9일 이후 두달간 승리가 없는 선덜랜드는 1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뽑는데 그친 상황. 승점 25점에 머물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기적이 필요하다. 정말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라면서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포옛 감독은 부임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했다. 포옛 감독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부분이 없다"면서 "게획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숨을 곳도 없다. 따라서 결과를 얻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나서지 않는 부분이 많다.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현재 상황은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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