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봉 '역린', 벌써부터 예매율 1위..폭풍 예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4.08 08: 03

영화 '역린'이 개봉을 멀찌감치 앞두고 벌써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역린'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점유율 21.9%로 실시간예매율 1윌를 달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21.5%로 2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5.2%로 3위다. '방황하는 칼날'(4.2%),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3.7%)가 4, 5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역린'이 30일 개봉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을 20여일이나 앞둔 현 시점에서 이런 높은 예매율은 흥행 폭풍을 예감케 한다. 외화가 강세인 현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구원투수가 될 작품임은 분명해보인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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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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