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드라마 '엔젤아이즈', '상속자들', 뮤지컬 '어쌔신' 등 작품마다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강하늘이 영화 '소녀무덤'과 '순수의 시대' 등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 주말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강하늘은 박동주(이상윤 분)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방송 2회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사랑을 시작한 소년의 설레는 감정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위하는 엄친아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어머니를 잃은 뒤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그만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신하균의 아들 '진'으로 분해 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변신, 기존의 반듯한 캐릭터와는 상반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강하늘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녀무덤'에서는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할을 맡아 첫 공포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로 주연을 맡은 강하늘과 김소은과 호흡을 맞춘다.
한 영화 관계자는 "충무로 블루칩다운 연기력과 겸손함, 그리고 매 촬영마다 열의를 다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SBS, 고스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