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아트쇼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김장훈이 1차 미국 뉴욕에 이어 예정된 상하이 독도아트쇼 및 일본군강제 성노예특별전을 강행한다.
김장훈은 소속사 공연세상 측이 턱없는 예산 부족과 체력적 한계로 행사 연기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중국 상하이에서의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
김장훈은 "일년넘게 한국을 떠나 해외투어를 진행하고 많은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며 진행비, 현지 기부 및 한국알리기 등에 많은 지출을 했다. 하지만 이번 상하이 독도아트쇼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극복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모처럼 한국과 중국이 함께 공조체제로 일본의 침력사 반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교라는것이 자국의 상황에 따라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지금의 시절에서 반드시 지금, 독도아트쇼 및 일본군강제 성노예특별전을 중국에서 여러차례 진행해야 한다.
특히 독도와 달리 위안부 및 강제징용 문제는 한중의 공동의 아픔이다. 이 기회가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를 일본의 침략사로 묶어서 함께 원트랙으로 전략을 짜야한다는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절대적 호기이므로 반드시 진행하고 성공시켜야 한다. 어떠한 곤란이 있더라도 해낼것"이라며 강행의지를 밝히며, 독도 및 위안부문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배경을 역설했다.
김장훈의 독도아트쇼 월드투어 상하이편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오픈일인 17일에는 중국의 미디어 및 언론사들이 100여팀정도가 이미 취재하기로 할 만큼 중국현지반응은 폭발적이라는게 김장훈의 중국 에이전시인 한예가의 설명.
김장훈은 이날 오프닝세레모니에서 기자회견후에는 한시간정도의 공연을 하며 공연실황은 중국최대의 방송사인 SMG와 중국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요쿠닷컴(youku.com)에서 녹화편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6월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극장인 라 페니체에서 '김장훈 with 오케스트라'공연을 시작으로 단독공연 월드투어 재개를 계획중이다. 또한 얼마 전 케냐 유소년 축구단 창단을 위한 케냐행에서 세명의 대수술과 병원비 개인후원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변함없는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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