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영, K리그 클래식 6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8 11: 02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 이범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6라운드 MVP로 이범영을 뽑았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종호(전남, 승점 1점을 안긴 ‘광양 루니’의 집중력. 1득점)와 이재안(경남, 드디어 터진 시즌 첫 골, 경남 대표 골게터의 건재함을 알리다. 1득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윤일록(서울, 오른발로 전북의 기세를 꺾다. 1득점)을 비롯해 문창진(포항, 득점과 도움 모두에 능해, 포항의 만능키로 거듭나다. 2도움), 드로겟(제주, 필요할 때마다 한 골씩 넣어주는 언니의 맹활약. 1득점), 김태환(성남, 무승부 경기 속 잔상처럼 남은 ‘치타’의 질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4경기 연속 위클리베스트 선정된 현영민(전남, K리그 통산 18번째 코너킥 직접 골, 1득점)을 포함해 알렉스(제주, 상주의 후반전 파상공세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 이원영(부산, 부상 투혼으로 무실점 ‘짠물수비’ 이끈 든든한 주장), 신광훈(포항, ‘황소’가 포항의 오른쪽을 사수)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MVP를 차지한 이범영(김승규를 긴장시키게 한 슈퍼세이브의 향연. 1위 울산에 침묵 안겨)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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