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꿈꾸던 서명원, K리그 챌린지 3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8 11: 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꿈꾸던 서명원(대전)이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3라운드 MVP로 서명원을 선정했다. 서명원은 지난 5일 강원FC전서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1득점 1도움을 기록,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서명원은 한 때 EPL 소속이던 포츠머스 유소년팀에 몸담았을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안산, 화려했던 부상 복귀전, 여전한 골 결정력 보이며 2득점)과 알렉스(고양,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의 첫 승리를 이끔. 1득점)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서명원을 비롯해 황지웅(대전, 교체 투입돼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며 1도움), 최진수(안양,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 기록. 팀의 2연승 이끔. 1득점), 이찬동(광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송주한(대전,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 오버래핑을 펼침. 1도움), 윤원일(대전, 주장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리딩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함), 오범석(안산, 빠른 발을 활용한 커버 플레이로 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끔), 박종진(안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수에서 적극성을 보임)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황성민(충주, 광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신들린 선방으로 무실점 이끔)이 차지했다.
dolyng@osen.co.kr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