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윤희상, 부진 털고 팀 5연승 정조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08 11: 48

SK 와이번스 우완 윤희상(29)이 팀 상승세를 이끌까.
윤희상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SK는 한화 이글스와의 지난 주말 3년전을 쓸어 담는 등 쾌조의 4연승 중이다. 윤희상이 팀 5연승을 책임질지 주목된다.
윤희상은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첫 패를 당했다. 출발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첫 등판 부진을 만회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호투했다. 3차례 등판해 20⅓이닝을 던져 18피안타 21탈삼진 6사사구(5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10이다. 경기 당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을 보였다. 두산전 호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윤희상에 맞서 두산은 우완 볼스테드가 나선다. 볼스테드는 지난 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첫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2홈런) 2탈삼진 2사구 4실점(3자책)했다. 두산은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3승 5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볼스테드가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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