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오렌지캬라멜과 크레용팝이 엠넷 '비틀즈코드3D'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비틀즈코드3D'에는 '까탈레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과 '어이'로 컴백한 크레용팝 멤버 전원이 자리해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해당 녹화에서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은 특유의 과장된 표현을 위해 매일 5시간씩 연습했던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래켰다.

MC 신동엽이 '특유의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표정이 처음엔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레이나는 "그냥 나온게 아니다. 5시간씩 매일 표정연습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리지는 "한 명씩 큰 거울 앞에서 연습을 했다"고, 나나는 "평상시 나는 표정이 별로 없다. 그런데 과장된 표정을 하려다 보니 오글거리고 못 했었다"고 독하게 연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연습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나나는 즉석에서 자유자재로 깜찍하고 상큼 발랄한 표정을 지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함께 출연한 크레용팝 소율은 학창 시절 얼짱으로 꼽힐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자랑했다는 사실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MC 신동이 소율에게 '학창시절 5대 얼짱이었다던데'라고 운을 띄우자 소율은 "10인 안에는 뽑혔는데 5인 안에는 못 뽑혔다"고 겸손해 하며 구혜선, 박한별 등이 속했던 얼짱 계보에 자신도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율은 "학창시절 학교 밖에 남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생일이면 본명인 '박혜경 생일 축하해'라고 쓰인 종이가 많이 붙어 있었다"며 당시의 인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MC 미르가 나나의 데뷔 초 당시 애프터스쿨의 뮤직비디오를 100번 이상 볼 정도로 좋아했던 사실도 공개한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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