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강력한 역주행의 느낌..방송활동 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08 17: 03

신곡 발표 한달 가까이 화제를 몰고 다니며 롱런 중인 인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여세를 몰아 역주행을 노린다.
오렌지캬라멜은 보통 가수들의 방송활동 기간인 한달을 꽉 채웠지만, 앞으로 활동을 더 이어가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미 떠들썩한 컴백을 했지만 발매 한달째인 현재도 '까탈레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식 장소 등에서 입소문이 널리 퍼지며 역주행의 기미도 보이고 있어 이례적으로 긴 활동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이 곡은 곧바로 5~6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후 최근까지도 10위권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주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일반 대중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며 특유의 쉬운 멜로디와 신선한 콘셉트가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오렌지캬라멜도 이슈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초밥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매 무대마다 다른 음식으로 의상을 꾸며 팬들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점도 롱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보통의 경우 컴백 당시가 가장 '핫'하고 1~2주 안에 1위를 찍은 후 4~5주차에 활동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렌지캬라멜의 이같은 롱런은 매우 고무적인 케이스로 손꼽힐 전망. 더구나 나나가 SBS '룸메이트'에 합류하는 등 각종 개인활동도 탄력을 받고 있어 호재는 많다.
소속사 플레디스의 한 관계자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활동해왔는데, 진짜 반응은 지금부터인듯 입소문이 많이 퍼지고 있다. 활동은 앞으로도 최대한 길게 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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