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극장가, '겨울왕국' 디즈니 배급사 점유율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4.08 16: 12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파워가 돋보인 1분기 극장가였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분석,발표한 2014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겨울왕국',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을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주)가 2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상한 그녀', '노아' 등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주)이 근소한 차이로 관객 점유율 23.6%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변호인', '논스톱',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18.5%로 3위를 기록했고, '피끓는 청춘', '폼페이: 최후의 날' 등을 배급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10.2%로 4위, '용의자' 등을 배급한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5.0%로 5위에 랭크됐다.
그런가하면 1분기 외국영화 점유율 50.9%으로 전년 동기 30.6%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애니메이션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1월 '겨울왕국'을 필두로 2월 '논스톱', 3월 '300: 제국의 부활', '노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이 지속적으로 개봉하면서 1월 42.3%, 2월 46.6%, 3월 73.8%의 관객 점유율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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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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