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윈도우 7·8.1 업그레이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8 16: 27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네티즌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MS는 현재 사용 중인 OS를 확인해 업그레이드 방법을 결정하고 데이터 백업을 한 뒤 윈도우 XP보다 사양이 높은 윈도우7이나 윈도우 8.1 등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했다.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각종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일 “윈도우 XP의 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호나라의 전용백신은 윈도우 XP 자체의 취약점을 파고든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제작된 후 보급될 예정이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윈도우 7 혹은 윈도우 8.1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것인지, 보호나라 무료 백신을 사용하며 XP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윈도우 XP 지원 종료, 둘 중 하나 선택해야하는데”, “윈도우 XP 지원 종료, 윈도우에 뒤통수 맞은 기분”,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괜찮은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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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나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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