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배성재, 월드컵 다큐 출연..'기성용·이청용 만났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8 16: 41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기획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SBS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기성용, 이청용 선수와 만났다.
차범근 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지난 1일 출국했으며, 세계 각지를 돌며 영국 런던을 비롯한 유럽 축구 강호와 남미, 국내의 축구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첫 번째로 선덜랜드 AFC 소속 기성용 선수, 볼튼 원더러스 FC 이청용 선수와 만났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2001년 차범근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의 인연이 있는 차범근 위원과 기성용 선수의 화보와 같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터.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청용 선수와는 맨체스터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청용 선수는 "초등학교 때 차범근 축구 대상을 정말 받고 싶었다"며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놨고, 이에 차범근 위원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수상자 선정 시스템을 전면 수정하겠다"며 진땀을 뺐다는 전언.
차범근 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호흡을 맞추는 SBS 스페셜 ‘월드컵은 정보전이다 - 차범근 배성재의 월드컵 대장정’(가제)은 5월 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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