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 고양이 앞에선 사라지는 카리스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8 17: 56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황태후 역으로 열연 중인 김서형이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대본 연습을 하던 중 평소 촬영장에 살다시피 하는 터줏대감 격인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두 발을 모은 채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연신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장난을 치는 등 천진난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 중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 하던 황태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김서형은 사람들의 관심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던 고양이에게 교감하는 듯 애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능숙하게 조련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후 고양이도 김서형의 따뜻함에 반한 듯 그 앞에서만은 애교 쟁이로 돌변하는 것은 물론 촬영장에 있는 내내 그를 쫓아다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서형의 따뜻한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서형 동안 외모만큼 마음도 동안이네!”, “김서형 드라마에선 카리스마 실제론 소녀~”, “고양이와 노는 황태후~순수함 그 자체”, “카리스마 황태후 맞아? 따뜻한 모습 보기 좋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태후(김서형)와 승냥(하지원)이 타환(지창욱)을 사이에 두고 날 선 대립을 펼치고 있 더욱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는 오늘 밤 10시 4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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