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지난해 주전포수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윤요섭을 콜업과 동시에 선발 출장시킨다.
LG 김기태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요섭이가 오늘 선발 출장한다. 이전부터 이번 주에 1군에 합류시킬 것으로 계획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새 외국인 좌투수 에버렛 티포드를 두고 “오늘 구리에서 50개 4이닝 정도 소화했다고 하더라. 내일 컨디션을 체크하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1군 합류시점을 정하려고 한다. 불펜 투구하는 모습은 두 번 봤는데 볼 좋더라”고 기대했다.

윤요섭 김재민과 함께 1군에 올라온 윤지웅의 기용 방안에 대해선 “불펜에서 나설 계획이다”며 윤지웅의 류택현의 자리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제국에 대해선 “오늘 부진하다고 해도 선발진에서 제외시킬 생각은 없다. 한 두 경기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며 “류현진도 부진하지 않았나. 에이스 투수는 어차피 시즌이 끝났을 때 10승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성패를 알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날 라인업과 관련해 “이진영이 조금 안 좋을 수 있어서 제외했다. 오늘 임재철이 나간다. 유격수 자리에도 (권)용관이 대신 (박)용근이가 나선다”고 발표했다.
한편 LG는 박용택(중견수)-임재철(우익수)-정성훈(1루수)-조쉬 벨(3루수)-정의윤(좌익수)-이병규(9번·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윤요섭(포수)-박용근(유격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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