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3대 기획사로 불리는 SM, YG, JYP 엔터테인먼트가 3년새 매출 상승폭을 크게 증가시킨 가운데, YG가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SM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 643억원으로, 3년 전보다 90.2%로 크게 늘었다.
YG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 57억으로 SM을 바짝 뒤쫓았다. 특히 YG는 3년 전인 2010년보다 135.9% 증가한 매출액으로 3대 기획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JYP는 지난해 178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2010년 올린 102억원보다 70억원 가량 매출액을 상승시켰다.
3사가 이처럼 3년 새 큰 폭으로 매출액을 상승시킨 데에는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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