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3타수 1안타…타율 .35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08 20: 52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6일 라쿠텐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8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세이부 3루수 코디 랜섬의 악송구로 출루했다. 하지만 5번 하세가와 유야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그는 혼다 유이치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마미야 겐타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6회 2사 2루서 볼넷을 고른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푼3리에서 3할5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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