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말 1사 3루 두산 민병헌이 고영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과 SK는 각각 볼스테드와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볼스테드는 지난 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첫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2홈런) 2탈삼진 2사구 4실점(3자책)했다. 두산은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3승 5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볼스테드가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윤희상은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첫 패를 당했다. 출발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첫 등판 부진을 만회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