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스윙했는데 좋은 타구 나왔다.”
한화 내야수 김회성(29)이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회성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팀 간 1차전 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회성은 2-2로 맞선 7회 결승 솔로홈런을 때렸고 8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팀은 NC를 6-2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김회성은 MBC스포츠플러스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타격 코치님께서 편하게 치라고 하셨다. 내 스윙을 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결승 솔로 홈런에 대해서는 “앞선 체인지업에 속지 않았고 직구를 선택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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