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이건 아니잖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08 22: 02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2사에서 넥센 손승락의 투구에 맞은 KIA 김주찬이 흥분하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넥센 송신영이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넥센은 토종 선발진의 맏형 오재영(29)을 내세웠다. 오재영은 첫 등판이었던 2일 두산전에서 4이닝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되는 등 페이스를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KIA 는 좌완 임준섭(25)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임준섭은 지난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23를 기록한 것에 비해 넥센전(1승1패 평균자책점 4.61)에서는 그나마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넥센과 KIA의 시즌 첫 경기. 두 팀은 공교롭게도 4승4패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어느 팀이 5승의 고지에 먼저 올라서느냐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그 선봉에 설 선발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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