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주진모의 죽음을 듣고 오열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기황후'에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탈탈(진이한 분)에 의해 왕유(주진모 분)의 죽음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승냥은 탈탈과 한 밤 중 궁 안에서 만나 죽음에 대한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승냥은 "왕유가 죽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승냥은 탈탈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고, "죽인 자가 대승상이군요. 왕유를 향한 그 칼날이 나를 향하지 않으리라는 법 없다"며 돌아섰다.
승냥은 처소에 돌아와 술을 먹으며 슬픔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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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