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완패를 사과했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9-13으로 패했다. 넥센은 2연패에 빠지며 4승5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선발 오재영이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구원 등판한 이정훈이 4회 1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첫 선발 출장한 포수 박동원은 공수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계속해서 불안감을 안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팬들 앞에서 좋지 못한 경기를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넥센은 9일 목동 KIA전 선발로 문성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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