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기동력 살아나고 있는 게 고무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08 22: 18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KIA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임준섭이 5⅓이닝 6실점했으나 타선이 4회에만 8득점을 몰아올리는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키며 13-9 대승을 거뒀다. KIA(5승4패)는 5할 승률 위로 올라서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넥센전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이날 5-4로 앞선 4회 무사 1,3루에서 더블 스틸로 이대형이 홈을 밟는 등 빠른 발을 뽐내며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선동렬 KIA 감독은 "4회초 동점 상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많은 점수를 뽑아 이길 수 있었다. 기동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타자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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