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KIA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임준섭이 5⅓이닝 6실점했으나 타선이 4회에만 8득점을 몰아올리는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키며 13-9 대승을 거뒀다.
KIA(5승4패)는 5할 승률 위로 올라서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넥센전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넥센(4승5패)은 지난 6일 창원 NC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9회말 KIA 어센시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