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 납치당한 김유빈 울음소리에 오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8 22: 24

‘신의선물’ 이보영의 고군분투에도 그의 딸 김유빈의 납치는 피할 수 없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12회에는 한지훈(김태우 분)의 생방송 도중 딸 한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지훈은 엄마 수현(이보영 분)과 함께 있고 싶다는 딸을 방송국으로 데려갔다. 이에 수현은 기동찬(조승우 분)에게 “샛별이 방송국 갔다. 막아달라”는 문자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지만, 샛별이의 납치는 피할 수 없었다.

지훈이 의문의 남자와 통화를 한 후 샛별의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된 것. 지훈은 생방송 도중 강력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는 납치범의 음산한 목소리와 함께 딸의 울음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병원에서 딸의 납치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수현은 눈물을 쏟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지훈은 “물건 넘길테니까 샛별이 보내”라는 의미심장한 통화를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